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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륵상제13회 이미륵상 시상식 후기

관리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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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3일, '제13회 이미륵상'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수상자로 독일 한국학 박사 1호, 베르너 사세 교수님이 선정 되었습니다.

베르너 사세 교수는 1966년 전남 나주에서 봉사활동으로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1975년 독일 최초로 보훔 루르 대학교에서 한국학 박사 학위를 받고, 보훔 루르 대학교와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한국학과를 설립하는 등 평생을 한국학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세종대왕이 한글로 만든 노래인 ‘월인천강지곡’을 독일어로 번역하고, 한국의 한문 고서인 ‘동국세시기’를 영어로 번역하는 등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힘썼으며, 유럽한국학회(Association for Korean Studies in Europe)의 회장직을 맡아 한국의 전통문화를 유럽에 전하는데 크게 공헌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한국에 정착해 전남대 5.18 연구소 객원교수,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석좌교수 등을 역임하며 연구활동을 활발히 해 왔습니다. 화가로도 활동 중인 베르너 사세 교수는 한국의 전통 예술 양식에 서양식 화풍을 더한 독특한 그림세계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독협회 회장인 ㈜한독 김영진 회장은 “베르너 사세 교수의 평생에 걸친 헌신과 노력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이해와 협력을 깊이 있게 만들었으며 특히, 한국학 연구와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탁월한 업적을 남겼습니다”라며 “이미륵상을 통해 베르너 사세 교수의 공로를 인정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독일 양국의 교류에 힘써주길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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